김형구 민주평화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2009년 12월 단행된 이건희 삼성 회장에 대한 단독 사면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검찰과 사법부는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 판결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며 "촛불 혁명의 시대 정신을 완수해야 할 이 시점에 '유전무죄, 무전 유죄'라는 말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아울러 "이 와중에 다스의 2009년 미국 소송과 관련해서 삼성전자가 소송 비용을 대납했다는 혐의로 검찰이 수사 중"이라며 "이제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국민적 질문에 더해, 누가 무슨 이유로 다스를 위해서 봉사를 해 왔는지도 철저하게 밝혀야 할 때"라고 거듭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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