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녀 응원단 "우리는 하나다, 조국 통일"···하이톤 손발착착
【평창=뉴시스】추상철 기자 = 9일 강원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북한 응원단이 응원하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평창=뉴시스】 스포츠부 = 북측 응원단이 9일 저녁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장인 올림픽 스타디움을 들썩였다. 성 화대 양옆에 자리를 잡은 이들 229명은박수를 치면서 구호 "우리는 하나다"를 외쳤다.
붉은 옷차림에 한반도기를 든 이들의 존재감은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시작되면서 더욱 커졌다. 남측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에 이어 북측의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이 등장하자 일제히 환호했다.
【강릉=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북한 응원단이 자리에 착석해 한반도기를 들고 있다. 2018.02.08. photo@newsis.com ITF 시범단의 몸짓을 따라 열광하면서 "힘내라, 힘내라" "우리 선수 잘하자"고 소리쳤다.공연 마지막에는 "조국통일! 조국통일!"이라고 소리쳤다.
【평창=뉴시스】 추상철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북한 응원단이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2018.02.09. scchoo@newsis.com ITF 시범단이 10분 공연을 마친 다음 WT 시범단이 다시 등장하자 북측 응원단은 "조국통일,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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