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남자대표팀 감독은 1975~1988년 국가대표선수, 1981~1984년 이탈리아 멕시카노파르마 클럽 선수로 활약했다. 2006, 2009, 2017년에도 배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2005~2010, 2013~2014년에는 현대캐피탈배구단 감독을 맡았다.
차해원 여자대표팀 감독은 1984~1988 한국전력공사배구단 선수를 거쳐 2013년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2002년 독일여자배구국가대표팀 코치, 1999년 한국청소년여자배구국가대표팀 코치, 1998~2002년 한국도로공사여자배구단 감독, 2011~2013년 흥국생명여자배구단 감독으로 활약했다.
이들 두 전임감독의 임기는 아시안게임(4년) 단위가 원칙이다. 다만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감안, 임기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로 하고, 단계별로 중간평가를 통해 재신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1단계 2018년 3월~2018년 국제대회 종료, 2단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 종료 후 중간평가를 통한 재신임으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김호철 감독은 “전임 감독직을 맡겨 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나 또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전임감독으로서 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매진할 것이며, 젊은 유망주를 많이 발굴해서 한국배구의 기틀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차해원 감독은 “전임감독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전임감독에 걸맞게 대표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해원 감독은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옛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8 AVC컵 여자배구대회,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팀을 이끈다.
여자 4월, 남자는 5월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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