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대만 지진으로 현지 마샬호텔 등 4채의 건물이 일부 무너지거나 주저앉으면서 2명이 사망하고 21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화롄현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해왔다"며 "현재까지 공관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가 접수된 사항도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대만대표부는 현지 한인회, 선교사협의회를 통해 우리 교민 및 여행객들의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며, 이와 함께 대만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도 안전유의 공지를 게재했다.
한편 6일 밤 11시50분께(한국시간 7일 0시 50분) 대만 화롄현 북동쪽 18.3km(화롄 근해)에서 규모 6.0의 지진(진원의 깊이 10km)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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