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發 충격에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 개최

기사등록 2018/02/07 10:28:06
【세종=뉴시스】정책팀 = 정부는 7일 오전 기획재정부 김윤경 국제금융국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밤 미국 증시 등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주말 이후 급락세를 나타냈던 미국 증시는 지난 6일 주요 지수가 반등하며 상승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증시 변동성을 나타내는 공포지수(VIX)도 하락하면서 시장 불안은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 시장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고 향후 연준 금리인상 가속화 가능성을 경계하는 모양새다. 이에 미국 물가, 경기지표 향방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재하기가 힘들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경제 여건과 시장기대 변화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불안 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시 시장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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