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포럼 1.4에는 여야 국회의원 14명이 참여한다. 남인순·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학계와 기관·단체·언론 등 각계 전문가 23명도 자문위원으로 동참한다.
남 의원은 "향후 5년이 출산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국회 차원의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며 "국회포럼1.4의 1.4는 합계 출산율 1.3명 미만의 초저출산을 넘어서자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용·주거·교육 등 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 중심 저출산 정책에서 성 평등 문화 정착, 다양한 가족형태 지지,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 등으로 패러다임 전환, 목적세 신설 방안 검토 등 안정적인 재정확보 대책 마련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정책토론회에서는 김종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대책기획단 단장,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장, 최준욱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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