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항, 7일부터 포항∼제주·김포 본격 운항

기사등록 2018/02/04 14:29:46 최종수정 2018/02/04 14:53:02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3일 오후 포항공항 1층 대합실에서 ‘에어포항 정기편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이날 취항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고덕천 에어포항 대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2018.02.04.(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 3일 오후 포항공항 1층 대합실에서 ‘에어포항 정기편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취항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고덕천 에어포항 대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운항신고,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승무원 꽃다발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포항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취득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항을 시작한다.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50인승 항공기(CRJ-200) 2대로 포항~김포간과 포항~제주간을 일일 4편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요금은 포항-제주 노선은 주중 6만원대, 주말 7만원대, 성수기 8만원대이며, 포항~김포 노선은 주중 5만원대, 주말 6만원대, 성수기 7만원대로 시간대별 할인을 받으면 서울행 KTX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내 휴대 수하물은 5㎏까지, 위탁 수하물은 10㎏까지 무료이며 초과시 1㎏당 2000원을 부과하고 최대 32㎏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3일 오후 포항공항 1층 대합실에서 ‘에어포항 정기편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이날 취항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고덕천 에어포항 대표,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은 이번에 취항식 에어포항 50인승 항공기.2018.02.04. dr.kang@newsis.com
포항공항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비용과 접근성이 KTX보다 저렴하고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포항㈜은 총 자본금 400억원 규모로 민자 300억원과 지자체 40억원, 기타 투자자 60억원 등으로 운영된다.``에어포항의 초기 자본금은 100억 원이며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동화전자가 전액 출자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올해부터 2년간 20억원씩 4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에어포항의 취항으로 포항시민들은 물론 인근 경주와 영덕, 울진 지역민들의 서울이나 제주 나들이가 한결 수월해지고 포항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1월 지역항공사인 에어포항 법인을 설립하고 같은 해 5월 소형항공운송사업 등록과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울릉군, 동화컨소시엄과 함께 지역소형항공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같은 해 6월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신청을 하고 7월 에어포항 1번 항공기 도입행사를, 10월부터 12월까지는 서류 및 현장검사를 실시해 왔다.

 이강덕 시장은 “국제종합물류항만인 영일만항과 더불어 에어포항이 포항에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됐다”며 “지역항공사인 에어포항의 취항은 우리 포항이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