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 따르면 치매 증세로 세종병원 옆 요양병원 6층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 사고 당시 귀가했던 박(85·여)씨가 전날 오후 기침 가래 등의 호소로 인근 밀양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상자 수는 전날 151명에서 152명으로 늘어났다.
중증환자도 경증환자로 입원치료 중이던 임모(49·여)씨와 김모(91)씨가 중증환자로 재분류됨에 따라 2명이 늘어난 총 12명이다. 중증환자 12명 중 3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모씨는 유방암 환자로, 김모씨는 폐렴으로 입원 치료 중 두통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면서 중증환자로 분류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어지럼증으로 병원 입원치료를 받던 엄모(58)씨와 엄모(47·여)씨가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다시 기관지염을 호소하며 재입원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 2층에 재해 의료지원팀을 구성하고 부상자가 입원한 병원 등지에 배치해 입원 환자 치료 상황과 변동 사항을 관리하고 있다.
또 시는 치료비 지원 세부방안 마련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시는 또 유가족과 부상자를 대상으로 국립구급병원과 정신복지센터, 대한적십자 등의 지원으로 피해자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등 사상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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