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코스닥 상장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 엠플러스(259630)가 70억원 이상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한다.
엠플러스는 31일 충청북도 청주 소재에 70억2000만원을 투자해 1만149.9㎡ 규모의 제2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제2공장은 이날 착공해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김종성 엠플러스 대표는 "국내∙외 이차전지 제조사의 조립공정 장비 수요 증가로 생산라인을 증설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2공장을 신축하게 됐다"며 "이번 공장 신축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 약속한 부분에 대한 이행으로 자금 또한 IPO를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축으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전기차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우호적인 전방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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