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재개발 현장 공사중 상수도관이 파열돼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900가구에 수도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
서울시는 26일 오후 4시30분께 마포구 노고산동 20-1호 앞 재개발 현장 공사 과정에서 상수도관 주철관에 구경 200㎜ 규모 파열로 인한 누수가 발생, 긴급보수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900가구에는 사고 시간 이후부터 오후 8시까지 약 3시간30분가량 단수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수차 2대와 2ℓ 병물 아리수 3600병을 긴급 지원한다. 급수차와 병물 아리수는 창천초등학교 정문과 샘물교회에서 받을 수 있다.
비상 급수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다산콜센터(120)나 서부수도사업소(02-3146-3641~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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