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EU 본부는 이들 17명은 "불법 교역 활동 및 유엔의 제제 회피를 보다 쉽게 하려는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번 제재 대상자들은 고위 관리가 아니라 대부분 고위 기업 관계자들로 밝혀졌다.
이날 제재로 EU의 제재를 받게 된 북한인은 58명에 이르렀으며 기관 및 기업도 10곳에 달했다. EU보다 앞서 유엔이 제재를 내린 북한인들은 79명이며 기관 및 기업은 54개다.
EU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기존 결의안들을 태연히 드러내놓고 어기면서 핵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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