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A(51)씨가 집안에 있는 물건을 창문 밖으로 내 던지며 투신 소동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A씨는 2시간 여 동안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통해 집안에 있던 물건을 집어 던지며 정치와 군대, 가족 등에 대한 말로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벌였고, 주민이 신고 했다.
또 A씨가 던진 물건이 1층 아파트 주차장으로 떨어지면서 주차된 주민들의 차량 여러대가 부서졌다.
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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