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주민(공동체)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마을 공동체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 및 형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부산에 살고있는 5명 이상의 청년·주민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 및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취지에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공동체의 제안사업이면 된다.
반면 정치적이거나 영리, 특정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제안사업은 제외된다.
이 공모사업은 자유공모방식으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30곳을 선정,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소재지 구·군 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 내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마을공동체 형성으로 공동체들의 자생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를 위해 1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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