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30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사)광주전남언론포럼 주관으로 진행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광주를 방문, 광주·전남지역 언론사들과 합동 인터뷰를 한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인 이 총리는 이날 (사)광주전남언론포럼(이사장 박준호 동신대 교수) 주관으로 광주시 서구 회재로 905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90분 동안 합동 인터뷰를 한다.

 지난 2017년 5월 31일 취임한 이 총리가 광주·전남지역 언론사들과 합동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인터뷰는 광주mbc 김낙곤 보도국장이 사회를 맡고, 남도일보 김우관 전남서부권취재본부장·광주매일신문 오성수 편집국장·광주CBS 권신오 보도국장·뉴시스 구길용 광주전남취재본부장 등 4명이 질문자로 나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총리는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국방·기타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 군공항이전 문제와 전라도 명명 1천년 기념 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신안 흑산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견해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자치분권형 개헌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총리는 지난해 취임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저에게 명령하신 것은 ‘내각다운 내각’이며, ‘내각다운 내각’은 유능하고 소통하며 통합하는 내각이어야 한다”라고 밝혔었다.

한편 이날 합동 인터뷰를 주관한 (사)광주전남언론포럼은 지난 2011년 신문·방송·통신사 등 13개 지역 언론사의 전·현직 편집·보도국장 출신 언론인들로 구성된 중견 언론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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