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자·서미정·전진숙 광주시의원 '우수의정상'

기사등록 2018/01/15 14:33:47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 김옥자·서미정·전진숙 의원(맨 왼쪽부터, 가나다순)이 15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01.15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의회 김옥자·서미정·전진숙 의원이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의정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의정 대상은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친 여성지방 의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고,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평가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김옥자 의원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공동주택 개·보수 지원 등에 대한 정책 대안으로 생활정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미정 의원은 성매매 집결지를 정비하면서 성매매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성매매 피해자 등의 인권보호 및 자립·자활지원 조례안 발의' 등으로 평등정치에 기여한 점이 호평받았다.

 전진숙 의원은 의회의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한 사례 등으로 맑은정치와 관련해 주목받았으며 성인지적 시각으로 예산 편성과 여성과 관련한 주제에 대한 이슈와 문제점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양성 평등에 관련, 지역 현안을 개발·정책화하고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연대단체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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