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15대와 40명의 소방인력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 대부분이 목재인 탓에 쉽게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 곳의 폐기물은 총 2000여t에 달하며, 이 중 300t이 불에 타 현재까지 1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다량의 목재가 쌓이면서 생긴 압력으로 열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나 쉽게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고 있다"며 "블을 끄는데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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