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보은 군민의 날 ‘10월 17일’ 확정 등

기사등록 2018/01/15 14:02:50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보은 군민의 날 ‘10월 17일’ 확정

 충북 보은군은 10월 17일을 ‘보은 군민의 날’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은군으로 승격된 날(5월 26일), ‘보령’에서‘보은’으로 명명된 날(8월 10일), 대추축제 기간 중 ‘출향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 가능한 날(10월 15일), 농업인의 날(11월 11일) 등 4개 안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대추축제 기간 중 출향인사를 포함한 전체 군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날을 가장 선호했다.

 군은 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년 10월 둘째 주에 여는 대추축제 기간 중 개·폐막식과 겹치지 않는 날 등을 종합 검토해 10월 17일을 보은 군민의 날로 결정했다.

 군은 오는 3월까지 군민의 날 지정 목적과 기념행사 등을 담은 ‘보은 군민의 날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보은 군민의 날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군민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군,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접수

 보은군은 오는 30일까지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을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 농업인과 우수 경영인을 발굴해 정기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정예 농업 인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사람 중 농업계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서 농업 관련 학과를 수료했거나 군수가 인정한 농업관련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다.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되면 농지구입, 시설 축사 개·보수 등의 자금으로 3억원 내에서 연리 2%로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은군, 귀농·귀촌 사업에 24억원 지원

 보은군은 올해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에 24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최근 4년간 매년 1000명이 넘는 귀농·귀촌인을 유치했으며, 이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펼친다.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인 창업과 주택구입 융자 지원 사업, 귀농·귀촌 상담센터 운영, 귀농인 집들이 지원, 농촌체험 관광 사업 등 20여 개 사업을 추진한다.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귀농인 농기계 지원사업, 농지구입 세제지원 사업, 생활자재 구입 지원 사업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농축산과 귀농귀촌팀(043-540-3346)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경찰서장, 민원실 일일체험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15일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민원실 일일체험을 했다.

 이 서장은 이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상대로 경찰서에서 처리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직접 상담했다.

 보은경찰서에서 노인·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치안 정책도 설명했다.

 민원실 근무자에게는 일어서서 맞이(Stand-up)한 뒤 눈을 보고(See) 웃으며(Smile) 신속하게(Speed) 만족감(Satisfaction)을 주는 ‘5S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