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광주·전남 금융기관 수신↓·여신↑

기사등록 2018/01/15 13:51:58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지난해 1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감소로 전환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7년 1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신은 전월 192억원 증가에서 -2388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공공예금과 CD가 둔화된 반면 기업자유예금이 늘어나면서 증가규모가 전월 529억원에서 592억원으로 늘어났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전월 -338억원에서 -2981억원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11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신 증가규모는 전월 7554억원에서 9157억원으로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전월 4118억원에서 4741억원으로 증가규모가 지속됐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기업대출이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전월 3436억원에서 4416억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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