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원창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현관광지 면적을 36만4000㎡에서 12만7000㎡를 늘려 49만1000㎡로 확장하는 것을 포함, 둘레길과 짚라인 등 조성 등 간현관광지 확대 개발 계획안을 발표했다.
원주시는 오는 3월에 착공해 2019년까지 조성되는 간현관광지 둘레길 조성과 소금산, 간현산을 잇는 약 10km의 둘레길 구간과 별자리공원, 소리공원, 네트 어드벤처, 야외 갤러리, 경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량 증가로 인해 오는 3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고 실시계획인가를 득해 년 내 간현관광지 제2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어 간현관광지 운영과 관리는 마을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의 형태로 주민이 참여하며 상생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원창묵 시장은 "지난 주말에만 간현관광지 출렁다리에 1만7000명이 넘게 다녀갔다.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도 촬영을 다녀갔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이색 코스로도 잡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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