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피겨스타 패트릭 챈, 평창행 확정···세번째 올림픽

기사등록 2018/01/15 12:59:14
【밴쿠버=AP/뉴시스】 패트릭 챈, 캐나다 피겨스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의 간판인 패트릭 챈(28)이 평창행을 확정했다. 캐나다 피겨스케이팅연맹은 15일(한국시간) 챈을 포함한 17명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참가선수를 발표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3회 우승에 빛나는 챈은 지난 13일 선발전을 겸한 2018 캐나다 내셔널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평창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챈에게는 세 번째 올림픽이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5위,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남자 싱글과 팀 이벤트(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키건 메싱(26)은 챈과 함께 캐나다 국기를 달고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여자 싱글에서는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개브리얼 달레망(20), 케이틀린 오즈먼드(23), 라킨 오스먼(20)이 가세했다. 페어에서는 자국 선수권을 7연패한 메건 더하멜(33)·에릭 래드퍼드(33) 조가 무난히 대표팀에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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