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기사등록 2018/01/08 14:17:5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마을 단위 소규모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유부엌이나 벼룩시장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사업은 ▲행복한 마을만들기 ▲우리마을 활동 지원사업 ▲우리마을 공간 지원사업 당 3가지로 나뉜다. 총 7000여만원이 지원된다.

 주소 또는 생활권이 동작구인 3인 이상 주민모임과 단체(우리마을 활동 지원사업은 5인 이상)는 신청 가능하다. 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동작구청 사회적마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우리마을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박은정(38)씨는 "동네 주민들과 교류하고 우리 마을을 어떻게 변화시켰으면 하는지 고민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총 36개 사업에 약 1억여원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공동체 관계망을 형성하고 사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행복한 마을만들기의 첫 걸음은 주민 여러분의 의지와 참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이 최우선인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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