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계 경제성 검토' 75억여원 예산 절감

기사등록 2017/12/28 08:25:44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시행한 6건의 대형공사에 대한 설계 경제성 검토를 실시해 75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해당 건설공사 총 공사비(1433억 원)의 5.25%이다.
 
주요 절감사업은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35억2200만원,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 11억3100만원, 용연하수처리구역 중계5펌프장 일원차집관로 정비사업 7억8000만원이다.
 
설계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는 설계완료 전에 시공·유지관리 등 설계의 경제성과 시설물 안전,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비용은 아끼고 품질은 높이는 것이다.
 
대상사업은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와 공사 시행 중 당초 공사비보다 10% 이상 증가한 사업이다.
 
절감 예산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재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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