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 준공된 중부내륙선(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에 이어 약 2년간의 공사 끝에 중부선(하남~호법분기점), 영동선(여주~강릉분기점)의 개량공사 구간이 전면 준공됐다.
개량공사는 노후화 된 고속도로 시설물을 기존의 부분적 보수가 아닌 대규모 리모델링 개념의 전면적 보수방식을 도입해 시행한 첫 사례이다.
도로공사는 중부·영동에 이어 다른 노선도 지속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간) 145㎞와 중부고속도로(호법~하남간) 41㎞구간의 노후화된 포장을 전면 재포장 했다.
또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 안전시설과 터널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시설 전부를 일시에 신설고속도로 수준으로 개량한 것이다.
도로처 유환구 개량관리T/F팀장은 "이번 개량공사로 인해 고속도로 주행 쾌적성과 안정성, 시인성이 향상돼 교통사고 사상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방문 고객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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