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기관 대표자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상은 청소년 유해환경 적발 활동과 청소년 통합지원 체계(CYS-Net) 활성화 노력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도, 청소년 활동 및 프로그램 참여율 등을 평가해 추진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수여됐다.
전국 시·군·구 229개 기관 중 청소년 육성에 관해 현저한 공로가 있는 동구 등 7개 지자체가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청소년 800여명에게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어울림마당 행사 7회 개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전국 규모 행사인 '비보이 배틀대회'와 ‘밀알영상제' 등을 개최해 지역 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에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 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 밖 청소년 사업 운영으로 위기청소년 발굴·지원, 유해업소 단속 및 개선 캠페인 등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지역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스스로 나아가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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