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EU 집행위는 미국의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에 앞서 EU 회원국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및 스페인이 미 세제개혁 안의 여러 항목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마르가리티스 신나스 대변인은 "현재 알려진 미국의 세제 법안 초안에는 교역과 투자를 심각하게 저해할 위험이 있는 부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을 피하는 것이 EU-미국 공동 이익에 부합된다고 EU 기관들과 회원국들은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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