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회는 지역주민들이 기업을 만들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취지하에 2012년부터 시작된 '탄광지역 주민기업'의 일환이다. 이날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현재 태백, 삼척 도계, 영월, 정선 등 탄광지역에 24개 주민기업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 생산·가공·판매업, 도예 및 유리공예, 서비스업, 농촌관광 등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탄광지역 주민기업은 강원연구원이 중간지원조직이 되어 각계각층의 컨설턴트들이 생산·가공기술부터 마케팅, 농촌컨설팅, 디자인 등 전문영역을 밀착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최정환 전 이사장이 '협동과 자치로 여는 탄광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평가회에서는 사업실적이 우수하고 지역사회 기여도가 큰 깜밥이날다누룽지자활협동조합 김석기 대표와 태백청년기업컬쳐랜드협동조합 손장우 대표가 강원도지사상을, 김삿갓협동조합 한상도 대표와 야베스영농조합법인 정용교 대표가 강원연구원장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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