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음주뺑소니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수배 중이던 A(49)씨가 지인의 집으로 도피 중이라는 첩보를 받고 검거에 나섰다.
A씨는 검찰 수사관에게 쫓기다 한 창고 안으로 들어 갔고 이곳에서 제초제를 마시고 음독을 시도했다. A씨는 검찰 수사관이 응급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흉기로 복부를 찌르는 등 자해를 시도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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