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그란데 코치가 10일 저녁부터 감기몸살 증상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어제 훈련에 불참했고 숙소에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고 전했다.
"심한 상태는 아니다. 의무팀이 준비해 온 감기약을 전달했고, 오늘 오전 주사를 맞은 후 매우 호전됐다"고 덧붙였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신태용호는 그란데 코치를 영입, 본선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달 3일 대표팀에 합류한 그란데 코치는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지켜본 후 스페인을 다녀왔다.
이후 지난달 27일 울산으로 가 동아시안컵을 준비했고 동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오는 등 빡빡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축구협회 측은 "그란데 수석코치는 예정대로 북한전에서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와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로 활약한 그란데 코치는 1996~2007년 레알 마드리드, 베식타스 등에서 수석 코치로 일했다. 이 기간 세계적 명장인 파비오 카펠로, 거스 히딩크, 존 토샥, 빈센트 델 보스케 감독을 보좌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세 차례 경험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의 수석 코치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스페인이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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