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펠트먼 사무차장의 방북을 통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중단돼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가 전달돼 북한이 의미 있는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또한 이번 펠트먼 사무차장의 방북과 관련한 사전 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북핵 문제 등을 포함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정부는 유엔 측과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답했다.
노 대변인은 아울러 "(펠트먼 사무총장은) 방북 결과에 대해 추후 적절히 설명해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펠트먼 사무총장은 이날부터 나흘간 북한에 머물 예정이며, 리용호 외무상 등과 면담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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