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1사단 올 한해 1209명 총 48만3600cc 헌혈

기사등록 2017/11/30 11:05:38
【홍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육군 11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29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은 최근 한 장병이 헌혈차량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2017.11.30.(사진=육군 11사단 제공)ysh@newsis.com

【홍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마음 뿐 만 아니라 헌혈을 통해 몸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부대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 11사단에 따르면 사단 예하 공병대대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017년 헌혈 우수부대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부대는 올 한 해 동안 1209명의 장병들이 헌혈을 통해 봉사를 실천했으며 이는 약 48만3600cc, 36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양이다.

【홍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육군 11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29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17.11.30.(사진=육군 11사단 제공)ysh@newsis.com

 부대는 매달 1회씩 적십자사와 연계해 부대 내에서 장병들이 자유롭게 헌혈을 실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으며 부대 자체적으로 봉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장병들의 나눔 정신은 물론 사기진작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았다.

 지난 10월 부대 장병들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홍천군 주민을 위해 헌혈증 193장을 기부하며 단순한 헌혈에 그치지 않고 이웃사랑의 참뜻을 실천했다.

 서울 남부혈액원 윤희수 원장은 "헌혈을 통해 장병들의 혈액 뿐 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국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부대의 작은 관심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병대대장 최보걸 중령은 "매달 헌혈을 실시할 때 마다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헌혈에 대한 장병들의 마음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 될 수 있도록 장병들과 함께 헌혈봉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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