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메기양식장 시찰…"고귀한 창조물"

기사등록 2017/11/28 09:40:44 최종수정 2017/11/28 10:46:32
【서울=뉴시스】 메기양식장 찾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7.11.28. (사진=노동신문)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메기양식장을 찾아 "고귀한 창조물"이라고 선전하며 증산을 독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순천메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 메기양식장은 지난 2015년 12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공사가 시작됐으며, 총면적 2만 4120㎡ 면적에 생산구역과 후생구역 등으로 조성됐다. 연간 1200t의 메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특히 순천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물을 이용해 온수성 물고기인 메기의 생육조건을 확보했다는 게 중앙통신의 설명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주체화, 과학화, 집약화, 공업화가 실현된 현대적 메기공장을 건설할 데 대한 당의 방침을 평안남도가 앞장에서 훌륭히 관철했다"며 "생산량이 높은 순천메기공장이 준공된 지 얼마 되지 않지만 못들마다 메기들이 욱실거리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치하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어 "냉동고마다 냉동 메기들이 쌓여있는데 볼수록 흐뭇하다"며 "메기들을 받아안고 좋아할 탄부(광부)를 비롯한 도내 인민의 모습을 그려보니 마음이 흥그러워진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러면서 "순천메기공장은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 속에서 태어난 공장"이라며 "평안남도의 일꾼과 당원과 근로자들이 자기 힘을 믿고 떨쳐일어나 일떠세운 고귀한 창조물"이라고 강조했다고 중앙통신은 선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찰에는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오수용과 박태성, 당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조용원이 수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순천메기공장 일꾼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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