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의 주요 세 작품과 신규 작품 한 작품을 추가했다. 총 4가지 작품을 한 주 단위로 차례로 선보인다.
'푸니와 햄버거',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붓바람' 등 세 작품이 기존 인기작이다. 신작으로는 국립민속국악원의 '소리꾼과 피노키오'가 추가됐다.
내년 1월 11~13일 공연하는 '소리꾼과 피노키오'는 명작동화 '피노키오'를 각색했다. 두 명의 소리꾼이 들려주는 '판소리 동화'다. 국립민속국악원 원세연(창극단 부수석) 단원이 대본 및 작창, 연출을 맡았다. 단원들이 직접 공연 제작에 참여한 공연이다.
국립국악원은 "기존 판소리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놀이적 요소를 적극 활용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유아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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