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과 미 하원 군사위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성과 등 한미관계 현황과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 의회가 한반도 관련 각종 법안 추진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해결 노력을 뒷받침해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미 의회가 한미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번 방한을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들은 기지 건설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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