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8월 임명자 재산공개···신재현 10억·최종건 8억

기사등록 2017/11/24 10:03:51
【서울=뉴시스】신재현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 (사진=뉴시스DB). 2015.07.15.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지난 8월 청와대 참모진으로 임명된 공직자 2명의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관보를 통해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부처 고위 공직자 6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국가안보실 2차장 산하 신재현 외교정책비서관은 10억3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지냈던 신 비서관의 재산은 종전 8억7018만원에서 1억6782만원이 증가했다.

  신 비서관은 본인 명의로 현금 2409만원, 예금은 5억1165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2000㏄ 가량의 승용차(1800만원)를 새로 구입했으며 본인 명의 학자금 대출로 4508만원의 채무가 있었다.

  배우자 명의의 종로구 무악동 소재 아파트(4억6500만원)는 종전 신고가 대비 8000만원이 증가했다. 배우자 예금은 3483만원, 장남은 715만원의 예금을 각각 신고했다.

  신 비서관 장녀는 혼인으로 인해 재산등록에서 제외됐다.

  국가안보실 1차장 소속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은 8억53만9000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경기 고양 행신동 아파트에 대해 각각 2억2500만원씩을 신고했다. 부친의 충남 보령 아파트 두 채와 모친의 경기 고양 행신동 아파트 한 채 등 모두 세 채의 아파트 금액은 5억8600만원이었다.

  최 비서관 본인과 배우자 및 모친, 장남 명의 예금은 총 1억9564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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