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식]사회적경제 영화제 '양주씨네' 개최 등

기사등록 2017/11/22 14:48:04
【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 사회적경제 영화제 '양주씨네' 개최. 2017.11.22.(사진=양주시청 제공)    
【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양주시, 사회적경제 영화제 '양주씨네' 개최

 경기 양주시는 지난 21일 메가박스 양주점에서 사회적경제 영화제 '양주씨네'를 개최했다.

 이날 영화제는 지난 10월 25일 개소한 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축이 되어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양주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오전에는 땅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청년 셋이 600일 동안 세계의 농장과 생태공동체를 여행한 다큐멘터리 '파밍보이즈(98분, 2017)' 상영을 통해 청년실업률이 10%를 넘어가면서도 '청년농부'라는 말이 사라져가는 우리 사회의 고민을 관람객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기업의 비윤리적 생태를 바꾸겠다고 의기투합한 청년들이 야심차게 설립한 사회적기업 '오그르닷'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컴퍼니(85분, 2012)'를 상영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양주시, 건강도시 만들기 본격 추진

 경기 양주시는 최근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의 정회원 가입 인증을 받고 '건강친화적 생활터, 회복력 있는 건강도시 양주'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정의하고 있는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개선하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설립한 전국 규모의 협의체로 현재 87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인증 받았다.

 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신도시 내 인구증가와 저출산 예방을 위한 인구정책, 노인인구 케어,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영양관리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양주시는 시민들에게 형평성 있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회천2동 건강증진센터, 2016년 검준공단지원센터 내 근로자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하고 건강힐링닥터스 버스 운영, 이동보건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동부권역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서부권역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shiny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