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가능하면 시유지나 국유지를 대상으로 부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사유지를 임대해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현재 부지를 물색 중으로 부지가 확정되면 곧바로 부지 정지작업과 편의시설 확충공사를 벌인 뒤 75동의 컨테이너 대피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대피촌은 5평 가량으로 욕실과 화장실, 주방, 주거공간 등 생활을 위한 필수 공간이 모두 갖춰진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75동의 컨테이너를 확보한 상태라고 공개했다.
시 관계자는 "컨테이너 대피소는 장기 이재민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별과정을 거쳐 조건에 맞을 경우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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