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명운동은 하남지하철 9호선 조기 건설을 위해 지난해 자유한국당에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현재 의원)를 중심으로 수석부위원장 김종복 하남시의장, 문외숙 부의장, 이정훈 도의원, 이영준·박진희 시의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이 의원은 "9호선 조기 하남 연장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드린다"며 "연장을 위한 조기 용역 실시와 강동 고덕~강일 구간의 조기 착공을 강력 촉구하는 시민들이 염원을 모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9호선 하남연장 노선(강일~미사)은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으로 확정됐으나,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서는 선행 서울 구간(고덕-강일)의 서울도시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조해야 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등 최종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과 이정훈 지난 16일 도의원은 양준석 서울시의장과 김추경 강동구 9호선 연장추진위원장 등과 국회에서 만나 9호선 연장 조기착수를 위한 적극적인 연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강동구 강일지구에서도 9호선 연장을 위한 서명운동이 이미 전개되고 있어 하남과 강동이 긴밀히 협력해 지하철 9호선의 강동 고덕, 강일, 하남 미사까지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추진위원장들이 적극 협력해 나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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