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성군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와 고성가리비자율공동체(위원장 박기출)가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군교육발전기금으로 각각 1000만원, 500만원씩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발전기금을 쾌척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모범단체로 자리매김한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 강호상 지부장은 “고성의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 고성가리비자율공동체는 지난 10월말 개최한 ‘2017 고성가리비 수산물 축제’에 참여한 고성가리비 자율공동체 회원 15명의 뜻을 모아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기출 위원장은 “이번 가리비 축제를 통해 고성의 청정수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축제에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김오현 이사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준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와 고성가리비자율공동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다양한 목적사업을 발굴해 지역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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