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KDB나눔재단(이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사회적기업활성화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KDB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10개 사회적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KDB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시설비,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3년 동안 27개 기업에 총 9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90여개의 사회적기업들이 지원 신청을 했다. 올해 신규 지원을 받는 기업은 '핸인핸 부평점'(리사이클), '수원굿윌스토어'(리사이클), '제주다'(영농조합/물류·판매),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식품/카페), '에덴복지재단 형원'(제조), '원주진로교육센터'(교육), '㈜행복의 날개'(ITC서비스) 7곳으로 기업당 2000만~3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기업 중 평가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씨오쟁이(교육) 등 3개 기업에 대해서는 각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KDB나눔재단 강창호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lovelypsyc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