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대상은 민간주택으로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포항시 남구와 북구의 주택 1229개소(잠정)이다.
이와 관련 중앙수습지원단은 점검인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 경상북도와 협의해 민간전문가 총 126명(국토교통부 79명, 경북도 47명)을 투입하고 필요시 추가 인원을 보완할 계획이다.
점검반에 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해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사용가능과 사용제한, 위험 등으로 구분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사용가능 주택은 소유자에게 안내하고 사용제한 주택은 2차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 주택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2차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앙수습지원단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이번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안전점검을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실시한 뒤 점검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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