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 운영자들에 조폭 보호비 3억 뜯은 2명 입건

기사등록 2017/11/20 08:40:2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20일 조직폭력배 차단 등 보호비 명목으로 도박장 운영자들로부터 수억 원을 뜯어낸 A(63)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5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도박장을 운영하는 B(48)씨 등 3명을 상대로 조폭 개입 차단 등 보호비 명목으로 3억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박장을 운영한 B씨 등 3명도 도박개장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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