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포항 지역 수능 시험장 마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험생의 안전인 만큼 이를 최우선에 두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가진 포항 지역 수능 시행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 지진발생 상황, 시험장 상태와 시험장까지의 거리 등 시험응시 여건, 시험의 원활한 시행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학교시설 등의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특별교부금 30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해 나가겠다"며 "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능을 치르고 대학입시까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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