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로킨, 中 창고업체 '무한북방첩운' 인수…화중지역 거점 확보

기사등록 2017/11/16 15:00:00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인 CJ로킨이 중국 창고업체 '무한북방첩운'을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CJ로킨은 이날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인수체결식도 가졌다.

 CJ로킨은 중국 화중지역의 요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무한북방첩운'을 인수, 화중지역의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한을 중심으로 하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전국 주요 도시 반경 1000㎞ 이내에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또 자동차, 철광, 광케이블, 식품 및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단지가 있어 창고자원 활용을 통한 사업 확장 및 영업력 강화가 기대된다.

 CJ로킨은 우한 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물류를 연결해 중국 사업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존고객의 밸류체인 확대 및 신규 수주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h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