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강서구만의 차별화된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을 위해 강서구 발산로 40(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4층) 자리잡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장애인 일상생활 지원에 대해 부모, 형제, 자매 등 가족 구성원 부담률이 87.4%로 가정에서 양육 대부분을 부담하고 있다.
가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장애인 가족의 행복한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중심의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구는 밝혔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함께하는 서울장애인부모회에서 2년간 맡는다.
주요사업은 ▲위기 가족의 지원을 위한 가족 사례관리사업 ▲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한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가족과 전문기관 간 협업을 위한 장애인 가족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유대관계 향상과 부적응을 줄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행복한 맘, 즐거운 가족'을 시작으로 장애인가족 지원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장애인가족의 지원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을 헤아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가족들이 진정 원하는 바를 찾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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