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3조원 규모 일자리 안정자금 마련"

기사등록 2017/11/09 08:31:06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배석한 부처장관들과 대화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7.11.09. taehoonlim@newsis.com
【세종=뉴시스】우은식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안정을 위해 영세사업주들께서 미리 준비하시라고 시행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계획은 3조원으로 계획하고 있고 현재 국회에서 심의가 진행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계획은 전업종 300만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거의 모든 부처가 관련이 된 만큼 경제팀 모두가 주체라는 생각을 갖고 지속적으로 보완돼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계 장관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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