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 독주회…11일 세종 쳄버홀

기사등록 2017/11/08 12:08:31
【서울=뉴시스】 전장수 독주회 포스터. 2017.11.08. (사진 = 전장수 측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43)가 오는 1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쳄버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기타로 현대음악과 바로크음악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브라질 민족음악 작곡가인 H. 빌라 로보스, 쿠바 작곡가 레오 브라우어의 연주곡도 선보인다.

또한 자신의 자작곡인 '독도를 위한 위안'을 기타리스트 서만재와 듀오로 연주한다.

비발디의 곡 같은 경우 바로크 시대의 정서를 풍기기 위해 바로크시대에 사용된 류트족 악기인 고(古)악기 '테오르보'를 만들고 연주하는 곽승웅을 초청해 기타리스트 배윤진과 같이 트리오로 연주한다.

공연날이 '빼빼로데이'인 걸 감안, 막대과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이와 함께 전장수는 이번 연말에는 기부를 위한 나눔 공연을 갖는다. 오는 12월16일 영등포구 대림동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 강당에서 연말연시 나눔 콘서트를 연다.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출신인 전장수는 예일 음악대학원을 거쳐 비엔나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선화예고와 체코 프라하 브르노 음대 한국 캠퍼스에서 전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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