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미, 합리적 수준 방위비 분담···균형혜택 위해 FTA 신속추진"

기사등록 2017/11/07 19:12:16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2017.11.07.  photo1006@newsis.com

 "경제협력, 한·미 동맹의 한 축···동맹발전 위해 중요"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과 관련해 "자유롭고 공정하며 균형적인 혜택을 한·미가 함께 누리기 위해 FTA 관련 협의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한·미 동맹의 한 축이 경제협력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기 위해 (경제협력이) 중요한 요소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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