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벡스코서 직업교육박람회 개최

기사등록 2017/11/06 14:35:07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9~11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7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초·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전문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곳이 참가한 가운데 기·예능전과 직업체험전, 직업탐색전, 학교기업·비즈쿨전, 연구학교 성과전, 학과 전공체험, 특별공연 등을 진행한다.

이중 기·예능전은 신소재와 첨단기법이 적용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미용, 캐릭터, 사진, 조형 등 140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과 직업탐색전에서는 발명작품, 생활소품, 뮤직비디오, 음료, 만화, 화장품, UCC, 캐리커처, 명함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99개 체험프로그램과 37개 직업탐색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교기업·비즈쿨전은 창업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학교기업과 비즈쿨을 운영하고 있는 9개교 학생들의 39개 작품을 전시하고, 연구학교 성과전에서는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도제학교, 산학협력 등 영역에 대해 1~3년 동안 연구학교를 운영한 8개교의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되는 특별공연과 학과 전공체험은 오는 9일과 10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펼쳐진다.

공연은 밴드, 갈라뮤지컬, 마술, 패션쇼, 인형극, 댄스 등으로 이뤄지고, 전공체험은 중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접시 만들기(50명씩 4회), 손 세정제 만들기(50명씩 4회), 앙금 플라워 만들기(30명씩 4회)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끼가 담긴 다양한 기능·예능 작품을 볼 수 있다.

박람회 개막식은 9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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