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호텔그룹, 佛 아코르호텔과 30주년 "선진 호텔문화 이끌 것"

기사등록 2017/11/01 18:06:15
【서울=뉴시스】앰배서더 호텔 그룹 서정호(왼쪽) 회장과 프랑스 아아코르호텔 세바스챤 바징 회장. (사진=앰배서더 호텔 그룹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국내 최대 호텔 전문 기업인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프랑스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Accorhotels)과 합작 30주년을 맞았다.

양사는 지난 30년의 업적을 회고하고 향후 성장 계획 등을 1일 발표했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 서정호 회장은 "앰배서더의 한국적인 호텔 경영 방식과 아코르호텔의 선진 호텔 운영 시스템이 결합해 탄생한 우리만의 호텔 경영 문화로 경쟁력을 키워왔다"면서 "앰배서더와 아코르호텔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대한민국 선진 호텔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토종 호텔 전문 기업 앰배서더와 글로벌 호텔 운영사인 아코르호텔의 합작 관계는 1987년 시작했다.

'1988서울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계 호텔 브랜드들이 국내에 도입되던 당시 앰배서더는 프랑스 아코르호텔과 파트너십을 맺어 브랜드 차별화를 이뤘다. 이후 풀만, 노보텔 스위트,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스타일, 이비스, 이비스 버젯 등 럭셔리부터 이코노미까지 8개에 달하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며, 국내 호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993년 개관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10년간 객실 점유율 90%를 유지하는 유례없는 대기록을 세웠다. 1997년에는 서남권 최초 특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을 오픈했다.

2003년 개관한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강남(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국내 비즈니스 호텔의 효시로 인정받는다. 이비스의 성공으로 국내 비즈니스 호텔 붐을 일으킨 앰배서더와 아코르호텔은 2014년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2015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등 새로운 콘셉트의 비즈니스 호텔을 론칭해 국내 비즈니스 호텔 시장을 또 한 번 세분화했다.

2006년에는 양사 관계를 더욱 진전시켜 합작투자사 AAK를 발족했다.

AAK는 아코르호텔의 글로벌 스탠더드와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로컬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최적의 호텔 개발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호텔 매니지먼트 회사다.

글로벌 호텔 예약 시스템과 세일즈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 품질과 호텔 자산 가치 최적화를 위한 글로벌 인사, 교육, 자산 운용 노하우 등 경영 시스템도 제공한다.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호텔 기업 중 국내 기업과 함께 AAK와 같은 합작투자사를 설립한 것은 아코르호텔이 유일하다. 이는 상호 신뢰 관계가 구축됐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양사 설명이다.

양사는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신뢰와 배려를 든다. 신뢰를 바탕으로 각사 이익보다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고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여 왔다는 얘기다.

양사는 지난 30년의 성공을 바탕으로 또 한 번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현재 23개인 호텔 네트워크를 오는 2021년까지 32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또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2020년 현대백화점 그룹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파크원 부지에 들어서는 페어몬트 호텔을 시작으로 럭셔리 브랜드 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합작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앰배서더 클럽 멤버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십 회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예약 시 추첨을 통해 최소 3000포인트에서 최대 3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유료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객실 숙박권, 식사권, 앰배서더 포인트 1만 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티켓 등을 준다. 무료 멤버십 고객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무료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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