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리 장관은 숨진 5명은 모두 친구 사이로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출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로사리오 폴리텍대학 졸업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뉴욕으로 여행을 떠났다며 부상자 11명 가운데에도 아르헨티나 국민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 벨기에 부총리 겸 외무장관도 사망자 가운데 1명은 벨기에 국민이라고 말했다. 벨기에 국민 역시 부상자들 가운데 포함돼 있다.
파우리 장관은 뉴욕에서의 테러 공격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끔찍한 일을 당한 유가족들과 아르헨티나 전체가 고통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의 9·11 참사 현장 인근에서 트럭 돌진 테러가 벌어져 최소 8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사이풀로 사이포브(29)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시킨 뒤 체포했다. 사이포브는 이슬람국가(IS)를 위해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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